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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/4분기 생산, 기계·전자가 수출주도

2/4분기 생산, 기계·전자가 수출주도
호조 불구 통신기기·선박 부진 소폭 증가 그쳐



올 2/4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·컴퓨터·영상음향통신, 기계장비, 자동차 등 수출주도 업종의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19.4% 증가했다.

지역별로 보면, 경기(29.1%)와 대구(28.3%) 지역은 크게 증가하였으며, 인천(24.2%), 경남(19.3%), 부산(12.4%) 지역은 증가세가 전분기보다 확대된 반면, 제주(-1.7%) 지역은 식료품, 가구 업종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.

취업자는 제조업,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,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이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1.8% 증가했으며 광주(3.8%), 대구(3.7%), 경기(3.0%)는 제조업, 사업·개인·공공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소비자물가는 교통, 식료품·비주류 음료 등의 가격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2.6% 상승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비자물가는 전분기보다 상승률이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띄었다.

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, 공업용의 건축착공이 늘어나 전년동분기대비 46.1% 증가했다.

수출은 반도체, 평판디스플레이, 석유제품, 자동차 등의 주력 품목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분기대비 33.1% 늘었으며 전북(111.1%), 경기(79.0%)에서 반도체, 자동차, 석유제품 등의 품목이 증가해 큰 폭 올랐다.

경남(3.4%)과 울산(9.4%)은 자동차 및 부품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통신기기와 선박이 부진하여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.

윤공석 기자 news@kidd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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